사면에서 암설이 하천, 빙하, 바람과 같은 운반 매개체(기구)의 개입없이 하중의 지배하에 아래로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매스 무브먼트라 한다. 그러나 수분과 얼음은 매스 무브먼트의 중요한 촉매 역활을 한다.
매스 무브먼트에는 수분이나 얼음을 함유한 암설이 집단적으로 유체처럼 내부 구조를 변형시키면서 이동하는 유동성 이동과 건조한 암설의 덩어리가 내부 구조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일정한 면을 미끄러지듯이 이동하는 활동성 이동의 유형으로 구분한다.
종류에는 토양포행, 솔리플럭션(solifluction), 토석류, 암석 애버런치, 암석 슬라이드, 슬럼프 등이 있다.
1)낙하(rock fall)-- 급사면 또는 절벽에서 건조한 풍화산물이 운반매체 없이 자유롭게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낙하라 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암석낙하는 기반암의 암설물질이, 토양낙하는 충적층과 토양 등이 낙하하는 것을 말하며, 암설낙하는 이러한 물질 뿐아니라 식생, 가옥 등 인조물을 포함하여 낙하하는 유형을 말한다.
단애면에서 분리되어 떨어진 암설이 단애면 위에 직선상으로 축적되는데 이를 애추(talus 또는 scree)라 한다. 이러한 애추사면은 일정한 안식각을 이룬다. 안식각(angle of repose)은 암설이 안정하게 머무를 수 있는 최대 각도로 구성물질의 입자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다르다. 입자의 크기가 크고 입자가 거칠수록 안식각이 크다.
2)함몰(Subsidence)--지하에 공동이 생겨 붕괴되거나, 용암터널의 붕괴, 돌리네의 함몰 등의 collapse와 석유개발, 지하수개발 등으로 인한 지반침하(settlement)도 매스무브먼트의 일종이다.
3)토양포행(soil creep)--중력으로 인해 토양이 느리고 눈에 띄지 않게 사면 아래로 이동하는 유형이다. 동결과 융해, 건조와 습윤, 열에 의한 팽창, 식물의 성장과 부식 등이 원인이다. 지표면에서 포행속도가 가장 빠르며 지표속으로 갈수록 포행속도가 떨어진다. 암석들이 직각방향으로 들리며 이동하는 것을 암석 포행(rock creep)이라 한다.
포행과 유사한 매스무브먼트로 솔리플럭션(solifluction)을 들 수 있다. 이는 수분을 많이 함유해서 유연해진 토양이 경사가 극히 완만한 사면에서도 포행보다 빨리 흘러내리는 유형이다. 불투수층이 있는 곳에서 잘 발달하는데 특히 주빙하지역의 솔리플럭션을 겔리플럭션(geliflution)이라 지칭하기도 한다.
4) 슬라이드--건조한 암석의 매스가 내부구조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일정한 면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급경사의 사면에서 다양한 크기의 암괴가 성층면 절리면 단애면 등을 따라 단독이나 집단적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암석 슬라이드라 하며, 커브진 지표면을 따라 슬라이딩하는 것을 슬럼프(slump)라 한다. 초기에는 슬럼프로 시작하다가 아래쪽 선단부로 가면 수분을 흡수해서 이류나 토석류같은 유동성 이동을 한다.
5) 이류(mudflow)--많은 수분을 함유했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유동성 이동을 한다. 건조지역 산지와 화산의 산록에서 호우직후 흔히 발생한다. 암설을 보다 많이 포함한 경우를 암설류라 하며, 토양을 보다 많이 함유한 이동을 토양류(earth flow)라 한다.
6) 암석 애버런치(rock avalanche)--상당히 빠른 유동성 매스 무브먼트이다. 절리 성층면 등을 따라 거대한 암체가 분리되어 활동성 운동하다가 암설로 붕괴되면서 유동성 운동의 형식으로 흘러내린다. 공기층이 쿠션역할을 하여 마찰력을 줄이기 때문에 빠른 이동을 가능케 한다. 큰 재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매스 무브먼트에는 수분이나 얼음을 함유한 암설이 집단적으로 유체처럼 내부 구조를 변형시키면서 이동하는 유동성 이동과 건조한 암설의 덩어리가 내부 구조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일정한 면을 미끄러지듯이 이동하는 활동성 이동의 유형으로 구분한다.
종류에는 토양포행, 솔리플럭션(solifluction), 토석류, 암석 애버런치, 암석 슬라이드, 슬럼프 등이 있다.
1)낙하(rock fall)-- 급사면 또는 절벽에서 건조한 풍화산물이 운반매체 없이 자유롭게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낙하라 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암석낙하는 기반암의 암설물질이, 토양낙하는 충적층과 토양 등이 낙하하는 것을 말하며, 암설낙하는 이러한 물질 뿐아니라 식생, 가옥 등 인조물을 포함하여 낙하하는 유형을 말한다.
단애면에서 분리되어 떨어진 암설이 단애면 위에 직선상으로 축적되는데 이를 애추(talus 또는 scree)라 한다. 이러한 애추사면은 일정한 안식각을 이룬다. 안식각(angle of repose)은 암설이 안정하게 머무를 수 있는 최대 각도로 구성물질의 입자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다르다. 입자의 크기가 크고 입자가 거칠수록 안식각이 크다.
2)함몰(Subsidence)--지하에 공동이 생겨 붕괴되거나, 용암터널의 붕괴, 돌리네의 함몰 등의 collapse와 석유개발, 지하수개발 등으로 인한 지반침하(settlement)도 매스무브먼트의 일종이다.
3)토양포행(soil creep)--중력으로 인해 토양이 느리고 눈에 띄지 않게 사면 아래로 이동하는 유형이다. 동결과 융해, 건조와 습윤, 열에 의한 팽창, 식물의 성장과 부식 등이 원인이다. 지표면에서 포행속도가 가장 빠르며 지표속으로 갈수록 포행속도가 떨어진다. 암석들이 직각방향으로 들리며 이동하는 것을 암석 포행(rock creep)이라 한다.
포행과 유사한 매스무브먼트로 솔리플럭션(solifluction)을 들 수 있다. 이는 수분을 많이 함유해서 유연해진 토양이 경사가 극히 완만한 사면에서도 포행보다 빨리 흘러내리는 유형이다. 불투수층이 있는 곳에서 잘 발달하는데 특히 주빙하지역의 솔리플럭션을 겔리플럭션(geliflution)이라 지칭하기도 한다.
4) 슬라이드--건조한 암석의 매스가 내부구조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일정한 면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급경사의 사면에서 다양한 크기의 암괴가 성층면 절리면 단애면 등을 따라 단독이나 집단적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암석 슬라이드라 하며, 커브진 지표면을 따라 슬라이딩하는 것을 슬럼프(slump)라 한다. 초기에는 슬럼프로 시작하다가 아래쪽 선단부로 가면 수분을 흡수해서 이류나 토석류같은 유동성 이동을 한다.
5) 이류(mudflow)--많은 수분을 함유했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유동성 이동을 한다. 건조지역 산지와 화산의 산록에서 호우직후 흔히 발생한다. 암설을 보다 많이 포함한 경우를 암설류라 하며, 토양을 보다 많이 함유한 이동을 토양류(earth flow)라 한다.
6) 암석 애버런치(rock avalanche)--상당히 빠른 유동성 매스 무브먼트이다. 절리 성층면 등을 따라 거대한 암체가 분리되어 활동성 운동하다가 암설로 붕괴되면서 유동성 운동의 형식으로 흘러내린다. 공기층이 쿠션역할을 하여 마찰력을 줄이기 때문에 빠른 이동을 가능케 한다. 큰 재해를 일으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