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암의 잔류토인 테라로사(terra rossa) 밑에 묻혀 있던 석회암의 용식면은 대단히 불규칙하고 요철이 심한데, 토양층을 뚫고 솟아오른 석회암의 암주를 라피에 또는 카렌(karren)이라 한다.회색을 띠는 석회암의 암주는 공동묘지의 비석처럼 무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묘석지형'이라고도 불리운다.삼림 남벌이나 경지 개간으로 토양 침식이 활발해지면서 라피에가 무수히 지표에 노출된다.
석회암지대의 깊은 구멍 사이에 남아 있는 암석기둥이나 능 모양의 돌출부.
카렌(Karren)이라고도 한다. 토양층 바로 밑에는 유기물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수분이 풍부하여 용식(溶蝕)이 빠르게 진행된다. 석회암이 지하수에 의해 용식되어 울퉁불퉁해진 후 빗물에 의해 토양층이 제거되면 뾰족한 암석기둥이나 능 모양으로 지표에 남게 된다. 이러한 돌출부는 석회암지대의 깊은 구멍 사이에 무리지어 솟아 있다. 중부 유럽과 서부 유럽의 석회암지대에 많이 보이는 라피에는 토양층 밑에 있던 석회암 용식면(溶蝕面)이 땅 표면에 드러나면서 생긴 것들이다.
삼림이 파괴되거나 지나치게 가축을 방목하여 토양이 빨리 침식될 때 생기기도 한다. 라피에가 땅 표면에 무리지어 있어 황량한 지대를 나출(裸出) 카르스트라고 한다.
석회암지대의 깊은 구멍 사이에 남아 있는 암석기둥이나 능 모양의 돌출부.
카렌(Karren)이라고도 한다. 토양층 바로 밑에는 유기물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수분이 풍부하여 용식(溶蝕)이 빠르게 진행된다. 석회암이 지하수에 의해 용식되어 울퉁불퉁해진 후 빗물에 의해 토양층이 제거되면 뾰족한 암석기둥이나 능 모양으로 지표에 남게 된다. 이러한 돌출부는 석회암지대의 깊은 구멍 사이에 무리지어 솟아 있다. 중부 유럽과 서부 유럽의 석회암지대에 많이 보이는 라피에는 토양층 밑에 있던 석회암 용식면(溶蝕面)이 땅 표면에 드러나면서 생긴 것들이다.
삼림이 파괴되거나 지나치게 가축을 방목하여 토양이 빨리 침식될 때 생기기도 한다. 라피에가 땅 표면에 무리지어 있어 황량한 지대를 나출(裸出) 카르스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