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수도 런던을 흐르는 강
템즈강의 수많은 다리중에 가장 유명한 가동교. 고딕양식으로 건조한 두개의 탑은 견고한 성채를 연상시킨다. 1894년에 완성된 이 다리의 길이는 270m. 대형 선박이 통과할 때는 수압으로 다리를 들어 올리는데 八자 모양이 된다. 건립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고장이 없었다는 것이 영국인들의 자랑. 두 탑은 보도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여기서 보는 전망이 멋있다.
개폐교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타워브리지가 모처럼 다리 상판을 들어올렸다. 18세기 동인도회사의 범선을 본떠 만든 배가 통과하기 위해서다. 스웨덴에서 건조한 이 선박은 실물과 똑같은 크기로 다시 만들었기 때문에 타워 브리지 상판이 올라가야만 다리를 지나갈 수 있었다.(사진은 중앙일보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