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커피?…아침 공복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

by 지리임닷컴 posted Apr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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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우유, 공복 상태인 위 자극할 위험 커
달걀은 포만감 지속에 도움

ⓒ픽사베이
아침 식사 메뉴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 식사를 건너뛰자니 점심 전까지의 허기가 걱정이고, 챙겨 먹자니 출근 시간에 쫓겨서다. 때문에 커피, 우유, 달걀 등 비교적 간편한 아침 식단을 구성해 챙겨먹게 된다. 

아침 식사를 선정할 땐 수면 간 긴 시간 공복 상태가 유지됐다는 점을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잘못 섭취하면 위산 분비 증가로 인한 염증 등 위 관련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이미 위염, 위궤양 등을 앓는 사람이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현대인이 선호하는 아침 식단 중 위 건강에 나쁜 것과 좋은 것 4가지를 알아본다.

▲ 커피

커피엔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아침 공복 상태에선 섭취를 지양하는 게 좋다.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할 위험이 있어서다. 전문가들이 위염 및 위궤양 환자의 커피 섭취를 자제시키는 이유다. 평소 위가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커피는 다른 식품으로 빈속을 채운 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 우유

칼슘 등 여러 영양분을 함유한 우유. 그러나 아침 식사 대용으론 그리 적합하지 않다. 우유에 함유된 칼슘, 단백질(카제인) 등이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위벽을 자극할 수 있어서다. 따라서 우유 역시 아침 공복에 마시기보단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 양배추

위에 좋은 음식의 대명사격으로 통하는 양배추는 아침 식사로 추천할 만하다. 양배추에 함유된 인돌-3-카비놀 성분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성되는 걸 방지하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전날 생양배추를 잘게 잘라 소분해 두면 아침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 계란

계란찜처럼 부드럽게 조리된 단백질 식품도 좋은 아침 식사 메뉴가 될 수 있다. 삶은 계란 역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점심 때 과식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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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옥 (Jongox Lim)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학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학과 석사. [지리교육학전공]

-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회교육학과 교육학박사. [지리교육학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