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예정자·졸업생 증가, 검정고시생 감소
국어·수학 영역 '공통과목+선택과목' 실시 첫 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부산지역 지원자 수는 총 2만8424명으로, 지난해보다 895명(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일까지 진행된 2022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원자 2만8424명 중 졸업예정자는 2만856명으로 지난해보다 751명(3.74%)이, 졸업생은 6737명으로 175명(2.67%%) 증가했고, 검정고시생은 831명으로 31명(3.60%)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되는 첫 해로, 국어 영역 응시자 중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2만589명(72.80%), 7691명(27.20%)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응시자 중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2만3941명(51.73%), 1만995명(40.79%), 2016명(7.48%)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사회탐구 과목만을 선택한 응시자는 1만3947명(49.07%), 과학탐구 과목만을 선택한 응시자는 1만2973명(45.64%),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523명(1.84%)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대부분은 2과목 응시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는 생활과윤리>사회·문화>한국지리>세계지리 순으로,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화학Ⅰ>물리학Ⅰ 순으로 지원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업탐구는 지난해에 비해 116명(54%) 증가한 331명이 지원해 매년 감소하던 경향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제2외국어는 2295명으로 지난해 3244명보다 949명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확정하면 이달 중순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50만9821명이 지원해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 49만3434명보다 1만6387명 증가했다.(마이민트, 2021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