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가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현수교 방식으로 건설되었고 지금까지 남해군을 오가는 관문역활을 했지만 교통량 증가와 교량의 노후화로 노량대교가 2009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2018년 준공되었다.
노량대교는 경남 남해군 설천면 감암마을과 하동군 금남면 연결하는 길이 990m의 교량이다. 최대경간장은 890m로 우리나라 3위이다.
남해대교를 대체할 교량이고 19번 국도 확장 사업으로, 이 교량의 개통되어 수도권과 남해를 기존 경로보다 더 빠르게 오갈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경사 주탑과 3차원 케이블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주탑 높이도 148.6m로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
세계에서 최초로 8도 기울어진 주탑이기도 한데, 이는 주탑이 더 많은 하중을 부담하게 하여 앵커리지의 크기를 11% 줄이고 앵커리지까지의 거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명칭은 노량대교와 제2남해대교로 남해군과 하동군이 갈등을 겪었는데 결국 노량대교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