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문덕은 수나라 30만 대군을 물리쳐 고구려를 위기에서 구해 낸 명장으로, 대담하고 지략이 뛰어났으며 시문에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94년에 조선 후기의 문신 홍양호라는 사람이 쓴 <해동명장전>에 평양 석다산 사람이라고만 밝혀져 있다. 11세기에 중국의 사마광이 쓴 <자치통감>에는 위지문덕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을지문덕의 성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을지>라는 말이 고구려의 관등 이름인 우태와 같은 뜻으로 연장자나 가부장을 뜻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을>을 성으로 보기도 한다. 또 중국 선비족의 성 가운데 하나인 위지와 <자치통감>에 나오는 위지문덕이라는 기록을 근거로 위지와 을지를 같은 성으로 해석해 을지문덕을 고구려로 귀화한 선비족 계통 사람으로 보기도 한다.

<을지로>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서울 시청 앞에서 을지로 7가 1번지 동대문 운동장까지의 도로이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은 이 일대를 황금정이라 이름 붙이고, 이곳에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식산은행과 같은 일본의 경제적 침탈 기구들을 세웠다.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한 후 일본의 침략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위해 외적을 물리친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따서 이 거리를 을지로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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