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삼계탕이 캐나다에 수출됩니다.



삼계탕, 캐나다에 수출된다…23년 만의 성과.jpg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돼 내일(20일) 첫 물량을 수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출 예상 물량은 7만 4천 개 분량인 80톤으로, 내일 13톤을 시작해서 3월에 46톤, 나머지 21톤은 연말까지 차례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삼계탕 수출은 두 부처가 공동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세계무역기구(WTO) 쇠고기 분쟁 등으로 6년간 협의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2018년 캐나다 정부의 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 실사 이후 협상에 속도가 붙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계탕 간편식은 미국과 일본, 타이완, 홍콩 등 12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EU 27개국을 상대로 삼계탕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간 수출액도 2017년 120억 원에서 2018년 131억 원, 지난해 116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했으며, 올해도 122억 원의 수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이번 캐나다 삼계탕 수출은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KBS, 2020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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