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ㅎ 가야고 2007년 졸업생 박성근 입니다.

특별히 선생님 반도 아니였지만 선생님의 수업시간을

기다리던 한 학생이 이렇게 졸업후에 늦었지만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ㅎ

조금 늦게 왔습니다.ㅎㅎ 부디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길..

예전에는 "최강 1-1반" 이라는 아이디로 이전 홈피에서 글을 남겼었는데

기억 하시는지요?ㅎㅎ 약 3년이 지난 지라 ..ㅎㅎ

아이디에서 아시다 시피 1학년 1반이었습니다..가야 공고라 불리던..그...

지금은 어느덧 시간이 훌쩍 흘러서 졸업을 하고 말았습니다.

1학년때 선생님께 배운 지리 가지고 수능까지 갔습니다.ㅎㅎ

지리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하신분이 선생님이 셨죠..ㅎ

감사함을 알면서 벌써 왔어야 하는데 이렇게 늦게 온것 다시한번 용서를 구합니다.ㅎ

네.. 대학은 제가 원하는 곳에 지금 있습니다.

신학생 입니다.. ㅎ

그러나 지금은 반학기만 하고 멀리 캐나다로 공부하로 와 있습니다.

아직 얼마 되지 않은지라 배운건 많이 없지만..

차차 실력이 쌓일것이라 믿습니다.ㅎ

선생님 그런데..

여전 하시군요ㅎ 학생들을 대하시는게 지금도 눈에 선 합니다.

아직까지 구수한 말씀들 학생들에게 해주시는지??ㅎㅎ

건국고에서도 인기가 많으신가 봅니다. ㅎ

아차..박사님이라고 불러야 합니까?ㅎㅎ

아니면 뉴 렉스톤의 주인이신 선생님?ㅎㅎㅎ

한참 처음에 말들이 많았죠... 저 렉스톤은 경품이다...ㄷㄷㄷ...;;

물론 그 소문의 시발점은 당연 우리 반이었습니다..ㅎㅎ

지금 생각하면 참 수업이 즐거웠던것 같습니다.ㅎ

예나 지금이나 변합없이 학생들에게 인격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구수한 언어 로서 수업에 재미를 더해 주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ㅎ

선생님이 계셨다면 아마 저희 3학년때까지 지리를 맞으셨겠죠?

떠나신 다음에야 수업시간의 소중함을 알아 버렸습니다..

좀더 계셨더라면 수능점수 더 잘 나올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물론 제가 공부를 안해서 점수가 안나오는 거지만요ㅎ

한국은 아직 기약이 없습니다. 공부가 끝이 나야 돌아갈수 있을듯 합니다.

나중에 한국 가면 한번 뵐수 있을까요?ㅎ 얼굴도 모르고 그저 그 많은 학생들중

지리과목 수업 1시간 들었지만 그래도 스승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땐 얼굴 모르시더라도 반갑게 맞아 주십시오 ㅎ

그럼 건강하십시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ㅎ